문체부,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공모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09.03. ppkjm@newsis.com
한국, 중국, 일본 3국은 지난 2012년 5월 상해에서 열린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동아시아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문화 이해'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각 나라의 지역 1곳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 왔다.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는 한국 순천, 중국 사오싱·둔황, 일본 기타큐슈를 선정해 지역 간 문화교류와 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내년 동아시아문화도시에는 한국 경주, 중국 원저우·지난, 일본 오이타현이 선정됐다.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한 해 동안 중국과 일본에서 선정된 도시와 공동으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교류하면서 지역 문화를 홍보하고 협력할 기회를 얻는다. 문체부는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선정 기준은 도시 역량, 사업 추진 계획, 지역문화 발전 계획, 재원 조달 계획 등이다. 공모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다음달 26일까지 문체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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