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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부회장 "美 반도체 투자 시일 걸려…최대한 빨리 결정"

등록 2021.10.26 14: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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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美 고객명단 등 정보 요구에 "차분히 잘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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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추상철 기자 =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오후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현장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에 참석해 'P3라인 브리핑 및 향후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1.05.13.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은 미국 제2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설립과 관련해 "인프라, 부지, 인력, 문화, 인센티브 등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아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ES 2021(한국전자전)'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확실한 날짜는 정해진 게 없다. 열심히 해서 가능한 빠른 시간에 결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에 약 20조원을 투자해 신규 파운드리 반도체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가장 유력한 유보지로 거론 중인 가운데, 같은 주의 오스틴시와 애리조나주의 굿이어, 퀸크리크, 뉴욕시 제네시 카운티 등도 유치 경쟁 중이다.

김 부회장은 미국 백악관이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의 원인을 파악하겠다며 고객 명단, 경영 계획 등 반도체 관련 기업 비밀에 해당하는 정보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차분히 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 기술평가국은 설문 응답 여부는 기업 자율에 맡기겠다고 밝혔지만, 필요한 경우 강제력을 동원해 정보를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설문 마감 시한은 내달 8일이다.

한편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상무부와 국장급 회의에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기존의 국장급 한미 산업협력대화를 확대·격상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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