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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사무총장 "북한·에리트레아만 백신 접종 시작 안해"

등록 2021.11.13 03:10:35수정 2021.11.13 05: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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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세계적 백신 위기 해결하지 않으면 팬데믹 종식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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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프랑스)=AP/뉴시스]지난 9월 27일(현지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프랑스 릴옹에서 열린 WHO 아카데미 기공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2021.11.1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않은 국가는 북한과 에리트레아 뿐이라고 밝혔다.

WHO 홈페이지에 게재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제 백신협력체 코백스(COVAX)를 통해 "5억 회분의 백신을 144개 국가 및 지역에 배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2개 국가만 빼고 모든 국가가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에리트레아와 북한이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보급률이 높은 나라들은 계속해 더 많은 백신을 비축하고 있는 반면 저소득 국가들은 계속 (백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국가별 백신 부익부빈익빈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매일 전 세계적으로 저소득 국가의 1차 접종보다 6배나 많은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당장 멈춰야 할 스캔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 모든 국가의 인구 40%의 접종 완료라는 WHO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백신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백신 만으로는 팬데민(세계적 대유행)을 막을 수 없으나, 세계적인 백신 위기를 해결하지 않으면 팬데믹을 종식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유럽의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지난주 유럽에서 거의 200만 건의 신규 코로나19 사례가 보고됐다면서 팬데믹 시작 이래 가장 많았다고 했다.

그는 감염 확산이 “백신 접종률이 낮은 동유럽 국가들 뿐만 아니라 서유럽의 접종률이 높은 국가들에서도 급증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환기 개선 등 조치를 지속적으로 권고한다고 촉구했다. 백신 접종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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