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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서울대병원 등 국공립병원, 보훈대상자 위탁병원으로 지정"

등록 2021.11.17 12:28:40수정 2021.11.17 15: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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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헌신에 존중·예우 따르는 게 보훈 기본"

"애국지사·국가유공상, 의료접근성도 높여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6일 서울 신촌 파랑고래에서 청소년-청년 기후활동가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11.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6일 서울 신촌 파랑고래에서 청소년-청년 기후활동가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1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 여섯 번째 시리즈로 서울대병원 등 국공립병원의 위탁병원 지정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서울대병원 등 모든 국공립병원을 위탁병원으로 의무화해 보훈대상자의 의료접근성과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적었다.

그는 "오늘(17일)은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특별한 희생과 헌신에 존중과 예우가 따르도록 하는 것이 보훈의 기본 정신"이라며 "애국지사나 국가유공상이자 등 보훈대상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접근성을 높이는 것도 그중 하나"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보훈병원은 서울, 부산 등 6곳에 불과해 의료접근성이 매우 취약하다"며 "그 외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를 위해 475개 병·의원을 위탁병원으로 지정하고 있으나 그중 국공립병원은 29곳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170여곳의 국공립병원이 위탁병원으로 지정되지 않아 보훈대상자들이 이용에 불편해하고 있다"며 "집 근처에 국공립의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이 있음에도 위탁병원이 아니기 때문에 입원 진료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일제 총칼에도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영령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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