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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철파리 공동체 변화, 마을 축제로 즐겼다

등록 2021.12.02 09:42:43수정 2021.12.02 13: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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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마을축제 '이웃사촌의 날', 주민들이 직접 기획·운영
각 가정서 쌀 1되씩 모아 어려운 주민 위해 사용
마을 노치원서 만든 수세미, 비누 등 팔아 이웃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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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철파리 이웃사촌의 날' 행사 모습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 철파리의 마을공동체 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의성읍 철파리에서는 전날 '철파리 이웃사촌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의성군 이웃사촌복지센터 마을복지공동체사업 일환으로 마을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마을 소규모 축제이다.

철파리는 지난해 6월부터 의성군 이웃사촌복지센터와 함께 이웃사촌복지사업을 추진했다.

주민조직화를 통해 봉사동아리 운영은 물론 사랑의 배달부, 위기가구 지원 등 주민참여형 복지사업을 진행했다.

마을복지계획은 주민들 스스로 수립하고, 마을 어르신들을 돌보기 위한 노치원도 개설했다.

노치원에서는 마을카페 운영을 비롯해 어르신들 치매예방을 위한 그림색칠하기, 수세미 만들기, 수제비누 만들기, 천연염색하기 등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인적 안전망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철파리 이웃사촌의 날'도 의성군 이웃사촌복지센터와 함께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각종 공동체 복지사업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공동체 회복 경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주민들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했다.

이날 철파리 주민들은 각자 쌀 1되씩을 모아 '나보다 더 어려운 주민'을 위해 사용하기로 하는 등 거창하지는 않지만 각자 사정에 맞춘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마을노치원에서 그동안 만들어 온 수세미, 비누 등을 판매해 모은 판매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주민동아리지원사업 중 하나인 '풍물놀이' 회원들은 민요장구 연주로 이날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선보였다.

의성군 이웃사촌복지센터와 함께 진행한 사업 관련 사진자료도 전시·관람하며 주민 모두가 그동안의 노고와 수고를 서로 격려하기도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철파리의 백이십세 마을카페, 정밥상 생신상, 백이십세 인생극장 등 마을 주민들이 하나되는 모습들이 마을공동체의 우수한 본보기"라며 "활발한 공동체 활동으로 더욱 탄탄한 마을공동체를 이뤄 의성군 발전에 영향을 주는 선도마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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