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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 아역 25년째 출연료 받아…"연금이 따로 없어"

등록 2022.01.12 12:00:47수정 2022.01.12 17: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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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97년 출연 당시 5살 대사 한 줄 단역 맡아
현재 받는 출연료 정확한 액수는 안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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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화 타이타닉에 출연한 미국인 리스 톰프슨이 25년째 출연료를 받고 있다. 극 중 톰프슨은 단역인 3등 칸에 탄 아일랜드 가정 소년 역을 맡았다. (출처 : 트위터 갈무리) 2022.01.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진경 인턴 기자 = 영화 타이타닉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 출신 미국인이 최근 25년째 출연료를 받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에 따르면 1997년 작(作) 타이타닉에 단역으로 출연한 리스 톰프슨(30)은 작중에서 3등석에 탑승한 아일랜드 가정의 소년 역을 맡았다. 톰프슨이 맡은 대사는 단 한 줄이었으며, 출연 당시 톰프슨은 5살이었다. 그는 너무 어렸을 때라 촬영 과정은 거의 기억이 안 나지만, 매년 입금되는 출연료를 확인하며 출연 사실을 상기한다고 했다.

그가 매년 받는 출연료의 정확한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촬영 당시 수령한 출연료는 약 3만달러(약 3568만원)로 알려져 있다.

현재 톰프슨은 미국 서부 유타주 소재 스키·보드 시설인 브라이언 헤드 리조트에서 디지털 마케팅 총괄로 일하고 있다.

톰프슨은 어릴 적 참가한 노래 경연 대회에서 입상한 후 아동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계약한 소속사가 톰프슨의 부모에 두 가지 일을 제안했는데, 그중 하나가 영화 타이타닉 단역이었다. 다른 하나는 주유소 광고 출연이었다.

단기 돈벌이를 위해서는 광고 촬영이 더 안전한 선택으로 보였지만, 부모는 톰프슨의 발전을 위한 결정이라며 타이타닉 출연을 권했다.

톰프슨은 "그 타이타닉이 역사상 최고 흥행작이 됐다, 돌이켜보면 정말 놀랄 일이다"라며, 당시 부모의 선택이 탁월했다고 전했다.

타이타닉은 1912년 4월에 발생한 실제 침몰 사고를 바탕으로 각색한 미국 재난·로맨스 영화로 1997년에 개봉했다. 개봉 당시 전 세계 흥행 1위를 기록했으며, 해당 기록은 타이타닉 감독 제임스 캐머런의 또 다른 유명작 아바타가 2009년에 개봉하기 전까지 유지됐다.

타이타닉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명화로 자리매김하며, 타이타닉 출연진들이 수십 년째 출연료를 지급받고 있다.

타이타닉은 2012년 3D로 재개봉해 한국에서만 관객 36만 명을 동원하기도 했다. 이어 2018년에는 타이타닉 20주년을 기념하며 재개봉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20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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