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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아프간 철군 "사과 안 한다" 방어적 태도

등록 2022.01.20 11:49:59수정 2022.01.20 12: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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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프간에서 쉽게 벗어날 방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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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1.19.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군을 정당화했다.

ABC방송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내가 내린 결정(아프간 철군)에 대해 사과하지 않겠다"며 "20년간 전쟁을 치른 아프간에서 쉽게 벗어날 방법은 없다. 시기와 관련 없이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가장 긴 전쟁을 끝내겠다면서 동맹국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8월말로 철군 시한을 결정한 뒤 이를 밀어붙였다. 철군 과정에서 폭탄 테러로 미군 13명이 사망하는 등 극심한 혼란이 발생하면서 공화당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그는 "아프간을 단일 정부로 통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손을 들어 달라"며 "그곳(아프간)은 이런 이유로 제국의 무덤이었다. 통합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아프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미국의 책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탈레반의 무능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마음 아프다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그렇다'"라며 "나는 콩고 동부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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