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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도시' 광주시, 광주형 일자리 시즌2 본격 시동

등록 2022.01.25 14: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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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학·연·관 전문가 등 9명으로 시즌2 TF 구성
지난 6일 첫 회의 후 본격 활동 25일 두번째 회의
범정부 지원, 친환경 부품공장 유치 전략 등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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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 주도 노사상생형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 후속사업으로 친환경차 부품공장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광주형 일자리 시즌2로, 자동차 도시 광주가 글로벌 부품업체 유치로 날개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시는 25일 "제2의 광주형 일자리 친환경차 부품공장 유치를 위한 광주형 일자리 시즌2 태스크포스(TF)팀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TF팀은 광주시와 대학, 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혁신기관 자동차전문가 등 산·학·연·관 9명으로 구성됐으며 매달 두 차례 이상 정기회의를 갖는 상설협의체로 운영된다. 지난 6일 1차 회의에서 이어 이날 2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동차산업 여건을 우선 공유한 뒤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추진 당위성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과 과제 ▲GGM의 지속성장을 위한 지역 부품기업 납품률 향상 ▲지역기업의 시즌2 밸류체인 참여 확대 ▲자동차산업 생태계의 미래차로의 전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미래차 전환은 지역 자동차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지만 대부분 중소기업인 지역기업의 개별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미래차 전환 투자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고 투자후 매출 발생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과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지역경제 침체를 막고 지역 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고 정부로부터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꼼꼼한 전략 수립도 병행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초 광주형 일자리 1호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준공과 함께 흥행 돌풍을 일으킨 첫 양산모델 캐스퍼(CASPER)의 성공을 기반 삼아 친환경 미래차 메카이자 전진기지로 자리잡기 위해선 관련 산업 유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 시즌2 구상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4일 신년 첫 기자단 차담회에서 "광주형 일자리 시즌2에 대한 복안이 있다"며 '관련산업'으로 부품산업을 꼽았다.

이 시장은 "광주는 기아, GGM에서 2개의 브랜드 자동차를 생산하는 유일한 도시가 됐고, 친환경차 부품클러스터에 3030억원이 투입되고, 국내 유일의 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가 들어와 있고, 자동차 전장산업의 필수시설인 인공지능(AI) 대표도시고 밧데리 산업도 진행 중"이라며 "결국엔 부품공장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물색중이거나 접촉중인 기업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상 단계"라고 애둘러 답했지만 일부 부품전문 기업과의 접촉이 진행이라는 게 정설이다. GGM이 생산하는 캐스퍼의 부품은 광주지역 자동차부품업체에서 조달받는 구조가 아니고, 기존 현대차에서 납품하는 현대모비스 등 유명 부품회사들로부터 받고 있는 실정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중심의 미래차로의 전환은 시대적 흐름으로, 기아차와 GGM의 생산 확대와 친환경차 생산에 대비해 지역 내 안정적 부품 공급망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며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기반으로 관련 부품공장 유치를 위한 시즌2는 친환경차 메카도시로 가는 산업 주춧돌"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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