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장학문화재단, 만학도 10명에게 50만원씩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재단 김영구 이사장이 참석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단은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학업을 포기해야만 했던 노인들이 배움의 기회를 다시 얻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만학도 98명에게 총 5800여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는 10명의 만학도에 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졸업생 강희정씨는 "평생 가슴에 품어온 배움의 꿈을 이루게 돼 매우 기쁘고 전북은행에서 이렇게 격려와 축하를 해 주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영구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감내하며 대학에 합격한 만학의 열정에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재단에서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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