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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5개 연합체 신규 선정

등록 2024.05.21 12:00:00수정 2024.05.21 15: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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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첨단소재·데이터 분야 등

2024년~2027년 진행…年 102억원 지원

[세종=뉴시스]교육부는 21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지자체 참여형' 신규 분야 연합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교육부는 21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지자체 참여형' 신규 분야 연합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연간 100억원의 정부 지원이 주어지는 첨단분야 인재 양성 사업에 참여할 5개 연합체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21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지자체 참여형' 신규 분야 연합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그린바이오 분야에선 충남대가 주관하고 경희대·서울대·전남대·연암대가 참여하는 연합체가 선정됐다.

첨단소재·나노융합 분야는 중앙대(주관)·강원대·한남대·국립금오공과대·인하공업전문대학 연합체, 데이터보완·활용융합 분야엔 강원대(주관)·아주대·충남대·한양대 에리카·영남이공대 연합체가 각각 뽑혔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선 단국대(주관)·경희대·한서대·효서대·충북보건과학대, 사물인터넷 분야에선 세종대(주관)·대전대·동국대·제주대·제주한라대가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COSS는 첨단산업 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하지만 전공이 달라 교육 기회를 얻지 못한 대학생들을 위해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들이 공동 참여하는 '대학주도형' 8개 연합체, 광역시도와 대학들이 공동 운영하는 '지자체참여형' 5개 연합체가 있었다.

지자체참여형은 분야별로 비수도권 광역 지자체와 대학이 연합체를 만들어 참여하는 유형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이 각 40% 이상 참여해야 한다.

이번 지자체참여형 5개 연합체 추가 선정으로 교육부는 총 18개 연합체를 운영하게 됐다.

선정된 연합체는 1곳당 연간 102억원씩 재정 지원을 받는다. 총 4년(2024~2027년)간 지원이 주어진다.

각 연합체는 지원기간동안 지자체와 대학이 수립한 인재양성 계획에 따라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자체는 해당 지역의 주력산업과 연계해 지역 소재 기업 및 산업·연구단지 등의 자원을 대학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들은 다양한 학과 간 융·복합, 기업 협업, 실험·실습 장비 확보, 학사·교원제도 유연화 등을 통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이 소속 학과에 관계 없이 다양한 첨단분야 교과·비교과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운영하기로 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지역, 대학, 산업·연구계 등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학생들이 양질의 첨단분야 교육을 접하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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