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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 오미크론 확산 공포…공연 취소·캐스팅 변경(종합)

등록 2022.01.28 18:40:57수정 2022.01.28 21: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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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배우 서경수·정선아, 코로나19 확진 판정
'썸씽로튼'·'하데스타운'·'라스트세션' 취소
소프라노 임선혜 확진…공연 출연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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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피에로 역의 서경수가 지난해 2월2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린 뮤지컬 위키드 배우 공동 인터뷰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2.2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설날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및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커지는 가운데, 공연계에도 확진자가 다시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리고 있다.

28일 공연계에 따르면 뮤지컬 배우 및 스태프 등에서 확진자가 나오거나 밀접 접촉하면서 공연이 취소되거나 캐스팅이 변경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 배우 서경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그가 출연 중인 뮤지컬 '썸씽로튼'이 28일과 29일 이틀간 3회 공연이 취소됐다. 강필석, 이충주, 양요섭, 윤지성 등 공연에 출연하는 배우와 스태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이후 공연 재개 여부는 그 결과에 따라 공지될 예정이다.

올 초 임신 6개월에 접어든 소식을 알렸던 뮤지컬 배우 정선아도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이날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정선아는 1차 백신 접종 후, 추가 접종을 기다리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되어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해 신중할 수밖에 없었기에 현재 백신 미접종 상태인 점을 함께 밝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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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선아. 2021.12.03. (사진 = 팜트리아일랜드 제공) photo@newsis.com

뮤지컬 '하데스타운'에 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배우 박강현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하데스타운' 측은 선제적으로 캐스팅을 교체하고 일부 회차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박강현이 출연 예정이었던 28일 오후 7시30분과 30일 오후 2시 공연이 각각 조형균, 시우민으로 교체됐다. 또 29일 오후 2시 공연은 취소됐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프로덕션 및 관객 모두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차원에서 캐스트 변경 및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사전 예매하신 관객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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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연극 '라스트 세션' 프로필. (왼쪽부터)배우 신구, 오영수, 이상윤, 전박찬. (사진=㈜파크컴퍼니 제공) 2021.11.17. photo@newsis.com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최근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을 받으며 화제가 됐던 배우 오영수가 출연하는 연극 '라스트 세션'도 28일 공연이 취소됐다.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SNS를 통해 "배우·스태프의 정기적인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사 진행 중 1명이 양성 반응이 나와 전원 PCR 검사를 진행 후 공연 진행 여부를 결정하고자 한다"며 선제적 조치로 이날 공연을 취소한다고 전했다.

클래식 업계도 마음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소프라노 임선혜는 지난 27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오는 29일과 30일 예정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2022 서울시향 오스모 벤스케의 모차르트 레퀴엠'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이로 인해 소프라노 서선영으로 출연진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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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소프라노 임선혜. (사진=ⓒChagoon/EMK엔터테인먼트 제공) 2022.0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임선혜의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 측은 "임선혜는 지난해 12월 초 3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으며, 이번 공연 리허설 참석을 위한 선행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와 부득이하게 공연에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 관객 여러분께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26일 개막 공연이 취소됐던 뮤지컬 '라이온 킹'은 28일 드디어 막을 올린다. '라이온 킹' 프로덕션은 "프로덕션 전 인원 대상으로 코로나19 재검사를 했고, 방역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공연 운영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됐다"고 전했다.

'라이온 킹'은 지난 9일 막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항공 수급 문제로 입국이 지연돼 개막 일정이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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