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원로 44명 호소문..."대선, 과거로 회귀 안돼"
등록 2022.02.16 16:36:13수정 2022.02.16 23:44:51
![[서울=뉴시스] 한국교회 원로들이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 그리스도인들과 모든 국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낭독했다. (사진=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제공) 2022.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2/16/NISI20220216_0000934029_web.jpg?rnd=20220216162933) |
[서울=뉴시스] 한국교회 원로들이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 그리스도인들과 모든 국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낭독했다. (사진=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제공) 2022.0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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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교회 원로들이 "기득권 세력의 음습한 낡은 과거와 결별함으로써 더 밝고 따뜻한 미래로 우리나라를 이끌 수 있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세우자"고 호소했다.
한국교회 원로들은 16일 '한국 그리스도인들과 모든 국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내고 "우리 안의 사회적 약자들을 사랑으로 품고,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세우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올해의 대선은 더 좋은 사회를 향해 우리가 한 발짝 앞으로 더 나아가야 하는 기회이지 과거로 회귀하는 자리가 될 수 없다"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는 증오와 갈등, 혐오와 차별을 부추기는 부정의 정치가 아니라, 타자를 배려하고 수용하는 긍정의 정치를 정착시켜야 한다. 우리는 보복과 반대, 미움과 부정의 논리, 힘으로 평화를 만들자는 선동적 구호, 오직 욕망을 충족시키려는 일방적 성장주의에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리는 이번 대선을 통해 미완의 과제로 남아있는 촛불 혁명을 완성하고, 사회적 대전환을 이끌 새로운 리더십을 세워야 한다"며 "누가, 어떤 정치 세력이 과거의 낡은 기득권 카르텔을 해체시킴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맑은 눈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한국교회 원로들이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 그리스도인들과 모든 국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낭독했다. (사진=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제공) 2022.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2/16/NISI20220216_0000934028_web.jpg?rnd=20220216162916) |
[서울=뉴시스] 한국교회 원로들이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 그리스도인들과 모든 국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낭독했다. (사진=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제공) 2022.02.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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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소에 참여한 한국교회 원로는 총 44명이다. 이날 호소문을 발표한 자리에는 김영주 목사(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전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상근 목사(에큐메니칼 원로모임 좌장), 신경하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전임 감독회장), 안재웅 목사(사단법인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이사장), 성명옥 목사(전 대한예수교장로회 여교역자협의회 총무), 정지강 목사(전 대한기독교서회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호소에 참여한 한국교회 원로들 명단-총 44명(가나다순)
강경민 목사(평통연대 상임대표), 강대인 박사(전 방통위원장), 권호경 목사(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광수 목사(전 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의장), 김명현 장로(전 감리교 여성지도력개발원 원장), 김병균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고막원 교회 은퇴목사), 김상근 목사(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김세윤 박사(미 풀러신학대학원 명예교수), 김영주 목사(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 김재열 신부(전 대한성공회 교무원장), 김정웅 목사(전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의장), 김종렬 목사(전 실천신학대학원 교수), 김종희 목사(경신 중고등학교 명예 교목), 나선정 장로 (전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총무), 노영우 목사(전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의장), 노정선 목사(전 연세대 교수), 문대골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생명교회 원로목사), 민영진 목사(전 대한성서공회 총무), 박경서 박사(전 WCC 아시아 국장), 박덕신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백운교회 원로목사), 백남운 목사(전 기독학생 총연맹 이사장), 서광선 박사(전 이화여대 교수), 서일웅 목사(전 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의장), 성명옥 목사(전 대한예수교장로회 여교역자회 총무), 신경하 목사(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안재웅 목사(사단법인 기독교민주화운동 이사장), 유경재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안동교회 원로목사), 유원규 목사(전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의장), 유춘자 장로(전 여신학자협의회 총무), 윤경로 박사(전 한성대학교 총장), 윤길수 목사(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윤수경 장로(전 사랑의 열매 사무총장), 이만열 박사(숙명여대 명예교수), 이삼열 박사(전 숭실대 교수), 이해동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한빛교회 원로목사), 이해학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주민교회 원로목사), 임헌택 사관(한국구세군 은퇴사관), 장성룡 목사(전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의장), 전병금 목사(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정지강 목사(전 대한기독교서회 사장), 차경애 장로(전 한국YWCA연합회 회장), 체수일 목사(전 한신대학교 총장), 최부옥 목사(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홍성현 목사(전 제3세계 신학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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