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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만에 이전 가능?' 묻자 서욱 "정상절차라면 안 해"

등록 2022.03.22 11:31:16수정 2022.03.22 11: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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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발언

"군사적으로 물리적으로 어려움 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욱 국방장관은 대통령 집무실을 2개월 만에 국방부로 이전하는 데 대해 정상적인 절차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서 장관은 22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에 관한 질문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만약에 국방부가 너무 비대해져서 어디로 이전을 하고 영내에 있던 것을 또 다른 데로 이전하도록 장관께서 결심을 하고 수행을 한다면 두 달 이내에 가능하냐"고 물었다.

이에 서 장관은 "정상적인 절차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서 장관은 대통령 집무실과 국방부 청사의 이전으로 안보 공백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발언에는 "군사적으로 물리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과정에서 합참 차원의 작전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정환 합참 차장은 집무실 이전 과정에서의 안보 불안 여부를 묻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질의에 "현행 작전 대비 태세 측면에서는 제한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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