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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용산 새 집무실서 국민 뜻 제대로 받들겠다"

등록 2022.05.03 10: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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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 축사

"도시 경쟁력은 국가의 경쟁력"

"용산이 다른 도시 발전 견인"

"세계인 사랑 받는 도시되길"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합동참모본부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후 집무실 준비와 관련해 공사가 진행중이다. (공동취재사진) 2022.04.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합동참모본부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후 집무실 준비와 관련해 공사가 진행중이다. (공동취재사진) 2022.04.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일 "국민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용산의 새로운 집무실에서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용산에서 열린 제32치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는 '용산 르네상스 시대'를 주제로 열렸다.

그는 "도시의 경쟁력은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며 "세계의 많은 도시들이 도시 만의 브랜드를 키워나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은 예로부터 군사적 요충지이자 교통의 중심지로, 격동의 세월과 질곡의 근현대사를 함께 해왔다"며 "최근에는 용산이 역동적으로 변화하며 다른 도시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고 용산의 지리적 사회적 가치를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작년에는 역사문화 르네상스 특구로 지정돼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도시로 거듭날 채비를 마쳤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용산, 그리고 서울이 시민의 행복은 물론이고 경제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역동적인 도시로 발돋움해 더 많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5월 10일 용산 국방부 청사 2층 집무실에서 임기를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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