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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식서 文대통령 환송하고 노인·어린이 인사 후 용산 집무실로

등록 2022.05.04 20:19:05수정 2022.05.04 20: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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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0시 보신각 타종으로 임기 개시

尹, 현충원 참배 후 10시 국회 취임식

文대통령·朴 전대통령 환송후 용산행

집무실 인근 경로당서 노인·아이 인사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제20대 대통령취임식을 엿새 앞둔 4일 국회 본청 앞에서 관계자들이 취임식 준비를 위한 무대단상에 대형 걸게그림을 걸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제20대 대통령취임식을 엿새 앞둔 4일 국회 본청 앞에서 관계자들이 취임식 준비를 위한 무대단상에 대형 걸게그림을 걸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10일 취임식을 마치고 문재인 대통령을 환송한 후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한다. 집무실에 들어가기 전에는 용산 지역의 노인과 어린이들을 만나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취임식의 전체 얼개를 공개했다. 10일 일정은 대략 ▲임기 개시 타종 ▲대통령 현충원 참배 ▲취임식 ▲용산 집무실 이동 ▲경축연회 ▲외빈 초청 만찬 순으로 구성됐다.

10일 0시를 기해 윤석열 대통령 임기 개시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이 진행되고, '20대 대통령'을 상징하는 20명의 국민 대표가 참석하기로 했다. 각 지역과 세대, 직능, 다문화·탈북민·귀화 국민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자로 구성됐다.

윤 당선인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국회로 이동해 취임식에 참석한다. 오전 10시 사전행사, 11시 본행사가 시작된다. 취임식 무대 뒷배경은 지난 4월24일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에 참가한 100명의 어린이 그림이다.

윤 당선인은 취임식 종료 후 문재인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환송한다. 윤 당선인이 문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을 어떤 순서로, 어떤 방식으로 배웅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곧바로 서울 용산구 새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하는데, 첫 출근에 앞서 지역의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에게 인사부터 나눌 계획이다. 집무실 인근의 공원 쉼터 내 경로당을 찾은 뒤 공원의 어린이들과도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곧이어 오후 4시 국회로 다시 돌아와 경축 연회에 들렀다가 서울 중구 신라호텔로 이동해 외빈 초청 만찬에 참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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