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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첨단단지 리슈빌아파트 균열, 심각 상황 아니다”

등록 2022.05.27 1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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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정밀구조안전용역 1차 진단소견 공개

CH구조엔지니어링 “주민 대피·이주 불필요”

7월15일까지 최종진단 후 보수계획 등 제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시행한 공공임대주택 리슈빌아파트 외벽 균열과 관련, 정밀구조안전진단용역 1차 진단 소견을 27일 공개했다.

정밀구조안전진단 용역은 JDC와 리슈빌아파트 시공사인 계룡건설산업㈜이 각각 발주, 진행하고 있다. 이번 1차 진단 소견은 계룡건설 측이 발주한 CH구조엔지니어링이 수행한 용역 결과다.

JDC에 따르면, CH구조엔지니어링 측은 "지난 16일 건물에 부착한 균열게이지 상태를 확인한 결과 26일까지 열흘 동안 추가적인 균열 진행 및 변형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심각하게 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닌 것으로 판단, 주민 대피 및 이주 등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CH구조엔지니어링은 누적된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 달 말 2차 진단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JDC와 계룡건설이 추진 중인 구조안전진단 용역은 오는 7월15일까지 완료될 전망이다. 최종 용역 후 주민설명회를 열어 건물 균열에 대한 최종 진단결과와 보수계획 등이 제시된다.

JDC 관계자는 “구조안전진단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용역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입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입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하자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있는 리슈빌아파트는 JDC가 시행하고 계룡건설이 지었다. 14개동 391가구 규모로 2020년 입주가 시작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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