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中企, 獨 산업 전시회서 혁신기술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총 51개사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특히 KOTRA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로봇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25개사와 함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도 뜻을 모아, 총 29개사가 참가하는 통합한국관을 구성하고 해외바이어 및 투자가를 대상으로 공동으로 홍보활동을 펼친다.
KOTRA는 우리 기업의 네트워킹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독일을 비롯한 유럽지역 5개국의 바이어 80개사를 한국관으로 유치해 총 240건의 상담을 주선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하노버 산업박람회 한국관 (www.hannovermessekorea.de)’을 오픈해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전시회 추진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한국관 기업들도 기어 및 밸브 등 전통적인 기계 구성품부터 응용소프트웨어, 반도체장비, 로봇 부품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부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가지고 나왔다. KOTRA는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전시설치 디자인 통일, 통합 디렉토리 제작 및 상담바이어 유치 등을 통해 이들 참가기업의 현지 마케팅을 지원한다.
KOTRA는 한국관의 방역도 철저히 준비했다. 전시회 주최 측 기준보다 더 엄격하게 준비해 △자가검사 매일 실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비접촉 상담환경 조성 등을 통해 안전한 전시환경을 제공한다.
이길범 KOTRA 유럽지역본부장은 "오프라인으로 재개된 하노버 전시회에서는 탄소중립과 관련된 친환경 생산기술이 화두가 될 것으로 보여 우리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KOTRA는 안전한 한국관 운영은 물론,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세계 시장 공략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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