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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2가구 중 1은 에너지난으로 고통"-연구보고서

등록 2022.06.26 06: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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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2%가 겨울철 난방 못하고 51%는 여름 냉방 못해"
아테네의 싱크탱크 카파연구소 조사 발표
전체 30%는 전기·가스요금 연체, 식비 등 줄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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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르나보스=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그리스 중부 티르나보스 고속도로에 시위 중인 농민들의 트랙터가 주차돼 있다. 농민들은 석유와 천연가스 수입 가격의 변화를 반영한 전기 요금 조정안 폐지와 유류세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2022.02.1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그리스의 가구 중 절반은 최근 몇달 동안 에너지 난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고 아테네의 싱크탱크인 카파연구소가 24일(현지시간) 조사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카파연구소가 니코스 풀란챠스 연구소의 의뢰로 지난 5월 실시한 조사 결과이다.  여기에 따르면 그리스의 전체 각의 62%는 겨울철에 제대로 난방을 할 수없는 상태이며, 51%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 냉방을 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6%는 에너지 대금을 감당하기 위해서 식비나 의류비를 삭감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10가구 중 3곳은 전기나 가스요금을 연체 중이라고 있다고 응답했다.

최근의 전 세계적 에너지 위기 속에서 그리스 국민들은 최근 엄청난 에너지가격 인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정부 통계국인 헬레닉 통계국(ELASTAT)의 가장 최근 5월 통계에 따르면,  국내 천연가스 가격은 2021년에 비해 172.7% 올랐고 전기요금은 80.2%, 난방유 가격은 65.1% 올랐다.

게다가 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그리스국민의 실질 소득은 대폭 감소했다.  그리스의 연간 인플레 비율은 올해 5월에만 11.3% 상승해 29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고 통계국이 며칠 전에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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