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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퀸' 전인지, 여자 PGA챔피언십 우승…4년만의 정상(종합)

등록 2022.06.27 06:19:02수정 2022.06.30 05: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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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PMG 여자 PGA챔피언십 와이어투와이어 우승…통산 4승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은 통산 세 번째 메이저대회를 차지하며 큰 대회에 강한 '메이저 퀸'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은 LPGA투어 우승 횟수를 4승으로 늘리며 미국과 동률을 이루며 이번 시즌 최다 우승국 지위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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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세즈다=AP/뉴시스]전인지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CC(파72·6894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2.06.27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전인지(28)가 4년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CC(파72·6894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5개로 3타를 잃었으나, 최종합계 5언더파로 2위 렉시 톰프슨(미국)·이민지(호주)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전인지는 1라운드 8언더파로 코스 최저타 타이 기록을 세우며 단독 선두로 앞서 나간데 이어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일궈냈다.

우승 상금 135만달러(17억원)의 주인공이 된 전인지는 이로써 지난  2018년 10월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3년8개월만에 LPGA투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통산 4승.

또한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은 통산 세 번째 메이저대회를 차지하며 큰 대회에 강한 '메이저 퀸'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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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세즈다=AP/뉴시스]전인지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CC(파72·6894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2.06.27

5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남은 AIG 여자오픈,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1승을 추가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은 LPGA투어 우승 횟수를 4승으로 늘리며 미국과 동률을 이루며 이번 시즌 최다 우승국 지위를 회복했다.

전인지는 이날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에 대한 부담감 탓인지 초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3타차 선두로 공동 2위 렉시 톰프슨, 최혜진과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진행한 전인지는 전반 9홀에서만 버디 없이 보기 4개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한때 15번홀까지 렉시 톰프슨에게 2타차로 밀리며 2위 자리도 위태로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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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세즈다=AP/뉴시스]전인지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CC(파72·6894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2.06.27

남은 홀은 3개. 다 잡은 우승 기회를 놓치는 것 같던 전인지에게 반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16번홀(파5)에서 전인지가 버디를 낚으며 한 타를 줄이는 사이 톰프슨이 보기를 범하며 순식간에 공동 1위로 역전의 발판이 마련된 것.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전인지는 이어진 17번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반면 톰프슨은 1m 남짓 거리의 짧은 파 퍼팅에서 실수를 범하며  또 다시 보기를 기록했다. 마지막 18홀에서 한 타 차 단독선두가 된 전인지는 파를 기록하며 역시 파를 기록한 톰프슨에게 재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감격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인지는 지난 2016년 에비앙 챔피언 우승 당시에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올해 LPGA 신인상을 노리고 있는 최혜진(23)과 김효주(27), 김세영(29)은 최종합계 1언더파로 나란히 공동 5위로 상금 27만4000달러(3억5500만원)를 차지했다.

올 시즌 최고령 우승을 차지했던 지은희(36)는 공동 10위, 이번 대회 4번째 우승에 도전한 박인비(34)는 공동 25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공동 30위를 기록하며 우승 도전을 다음 대회로 넘겼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는 총 9승을 거뒀다. 우승한 선수는 총 다섯 명으로 박세리(1998, 2002, 2006), 박인비(2013, 2014, 2015), 박성현(2018), 김세영(2020) 그리고 전인지(2022)다.


◎공감언론 뉴시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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