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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 9월11일 도네츠크 합병 주민투표 계획"

등록 2022.06.29 09: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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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점령 당국에 장소·투표위 준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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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우폴=AP/뉴시스] 지난 12일(현지시간) 사진에서 러시아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마리우폴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러시아 국기 색상으로 새로 칠한 도시명 앞을 지나고 있다.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러시아가 오는 9월11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 합병을 위한 주민투표(국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우크라이나 측이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측 페트로 안드리우셴코 마리우폴 시장 보좌관은 28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가 도네츠크 지역 합병을 위해 9월11일 주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점령 당국은 장소와 '주민투표위원회'를 준비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이를 자체 조직 위원회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 '가짜 투표'는 '나치 침략자'로부터의 돈바스 '해방'과 옛소련 시대 마리우폴의 날 기념일에 치러질 전망이라고 우크라이나 국영 통신 우크린포름은 전했다.

우크린포름은 러시아의 무력 공격이 마리우폴시에서 최악의 인도주의적 재앙 중 하나를 일으켰음을 상기한다고 비판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오랜 항전 끝에 러시아군에 넘겨간 마리우폴은 가스와 전기, 식수 등 부족으로 심각한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다. 몇 달 동안 급수가 끊겨 빗물을 모아야 하고 인도적 지원 물량이 줄어들면서 식량 부족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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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우폴=AP/뉴시스] 러시아 국방부가 지난 13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마리우폴 최후의 항전지였던 아조우스탈 제철소가 완전히 파괴된 모습이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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