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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러 외교관 70명 추방 결정- 총리 발표

등록 2022.06.29 09: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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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그들의 활동이 불가리아 국익에 위배돼"
불가리아 외교부, 러 주재 불가리아 외교관수 만큼만 허용
연정해체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페트코프 총리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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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AP/뉴시스]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3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려 한 여성이 "전쟁을 멈춰라"라고 쓰인 손팻말을 들고 우크라이나인들과 연대하고 있다. 이 시위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 한 달을 맞아 전 세계 사람들에게 반전 시위를 촉구한 데 따른 것이다. 2022.03.25.

[소피아( 불가리아)=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키릴 페트코프 불가리아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앞으로 70명의 러시아 외교관들을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 특수 기관의 조사 결과 그들이 불가리아의 국익을 해치는 활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페트코프 총리는 27일자로 자신의 연립정부 총사퇴서를 국회에 제출한 상태이다.  국회가 연정에 대한 불신임안을 의결했기 때문이다.

그 사이에 불가리아 외교부는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서 70명의 러시아 외교관들에게 7월3일 자정까지 불가리아를 떠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 러시아인들이 "빈 협약으로 맺은 외교관계와 맞지 않는 활동을 수행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불가리아 외교부는 28일  엘레오노라 미트로파노바 러시아대사를 외교부로 불러서 불가리아의 러시아대사관 직원 수는 러시아의 불가리아 외교관 수를 넘을 수 없다고 통보했다.

따라서 23명의 외교관과 25명의 행정직 및 기술직 외에는 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친러 불가리아 사회당 대표이자 부총리인 코르넬리야 니노바는 "이번 결정에 강력히 반대한다"면서 70명의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하는 것은 불가리아 역사상 처음이며, 장기적인 후유증을 남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불가리아는 3월에도 러시아 외교관 12명을 추방했고 4월에도 1명을 추방했다.

불가리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며,  우크라 피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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