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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간 우크라 상황 교착될 것"-헤인즈 미 정보국장

등록 2022.06.30 07:56:09수정 2022.06.30 09: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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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군 돌파구 찾지 못하고 점령지 고수할 것
새공세 나서기 힘들어…점령지내 저항 증가
"한마디로 상황이 아직 암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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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자료사진]에이브릴 헤인즈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지난 5월10일 열린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부분을 노리고 있으나 러시아군이 조만간 동부 돈바스를 넘어 주요 도시로 진격할 가능성은 없으며 러시아군은 이미 점령한 곳을 고수할 것이라고 에이브릴 헤인즈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밝힌 것으로 미 뉴욕타임스(NY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상무부 주최 대러시아 수출통제 회의에 참석한 헤인즈 국장은 미 정보기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할 것이라는데 의견이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의 20%을 점령했으며 전선이 1100km에 달한다면서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저항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군의 빠른 진격도 어려우면 평화 합의가 이뤄지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미 정보기관들은 러시아군이 도네츠크 지역의 미 점령지역을 점령하기 어려울 것으로 평가한다.

헤인즈 국장은 앞으로 몇 달 이내 가능한 상황으로 "전쟁이 치열한 상태에서 러시아군이 일부 전진하지만 돌파구를 찾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군은 루한스크, 도네츠크, 남부 지역 점령지를 고수할 전망이다.

헤인즈 국장은 러시아군이 돌파구를 만들어 북동부 하르키우와 남서부 오데사에 대한 공격 재개하기 어려울 것으로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 전선에서 일부 전진할 가능성도 있다.

헤인즈 국장은 "한 마디로 상황이 아직 암울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나 레이몬도 상무장관은 이날 앞서 미국과 국제사회의 금수조치로 반도체와 컴퓨터 러시아 수출이 90% 줄었다면서 "러시아 기업들이 칩과 반도체가 부족한 상태인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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