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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함안 뜬늪·하동 동정호 '우수습지' 지정

등록 2022.07.05 09: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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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뜬늪, 마을 습지로 활발한 주민 참여 기대
동정호, 두꺼비 서식지로 생태교육장 특화
재지정된 합천 정양늪 '생태 관광지'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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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경상남도 우수습지로 지정된 함안군 군북면 '뜬늪'.(사진=경남도 제공) 2022.07.0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함안군 군북면 '뜬늪'과 하동군 악양면 '동정호'를 경상남도 습지보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2년 경상남도 우수습지'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뜬늪'은 함안 군북면 월촌마을에 있다.

규모는 작지만 마을 주변 방치된 습지를 복원하여 주민 접근이 용이하도록 마을협의체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습지 주변 환경정비, 습지생태 모니터링 등을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 생태체험 학습장, 주민 휴식공간 활용 등 지역주민 주도의 작은습지 보전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우수습지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하동 ‘동정호’는 지리산과 섬진강을 잇는 평사리 들판에 위치한 동정호와 주변 생태습지를 포함한 곳으로, 논-하천-산지를 연결하는 서식지로서의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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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경상남도 우수습지로 지정된 하동군 악양면 '동정호'.(사진=경남도 제공) 2022.07.05. photo@newsis.com

실제로 금개구리, 남생이 등 멸종위기종이 다수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수상과 육상을 잇는 먹이사슬의 중요한 고리로 생태계 지표종인 두꺼비 주 서식처다.  

또한 동정호 주변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문화 자원을 연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탐방객의 다양한 욕구가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합천 정양늪은 우수습지 지정 후 3년이 경과되어 재평가를 한 결과, 지정 후 습지가 많이 개선되어 수달, 대모잠자리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고, 경상권역에서 금개구리의 최대 서식지로서의 가치가 높이 평가되어 오는 2025년까지 재지정됐다.

우수습지로 지정되면 최초 3년 동안 습지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습지생태 조사, 관리계획 수립, 지역협의체 운영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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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경상남도 우수습지로 재지정된 합천군 대양면 '정양늪'.(사진=경남도 제공) 2022.07.05. photo@newsis.com

재지정 시에는 습지교육 인프라 구축, 생태자원과 주변 자원을 연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하게 된다.

경남도는 제3차 습지보전실천계획(2019~2023)에 따라 습지보호지역 이외 생태적으로 우수한 합천 정양늪, 함안 질날늪, 창원 주남저수지, 거제 산촌습지 등 4개소를 2019년부터 '경상남도 우수습지'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조용정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생태적으로 우수하고 보전가치가 있는 지역을 적극 발굴하여 시·군별 우수습지를 지속적으로 지정해 나가겠다"면서 "탄소 저장고인 습지를 보전하여 기후변화를 완화하고, 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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