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험도 7주 연속 '낮음'…확진자 15주만에 증가
주간 일평균 확진자 지난주보다 21.2%↑
최근 8주간(2022.5.8. ~ 7.2.) 연령군별 주간 일평균 발생률(인구10만명당) 추이 (출처=질병관리청) *재판매 및 DB 금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월 5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헀다고 5일 밝혔다.
5월3주차부터 7주 연속 '낮음'으로 의료대응역량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고,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과 사망자 수가 지속 감소한 점 등을 감안했다.
다만 6월5주차(6월26일~7월2일) 신규 발생은 3월3주차 이후 15주 만에 상승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8549명으로 6월4주차 7054명보다 21.2% 증가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05로 지난 3월4주 이후 처음 1 이상으로 증가해 유행 확산 속도에 관찰이 필요한 상황이다.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50명으로 전주 대비 19.0% 증가했고, 사망자는 46명으로 전주 대비 48.3% 감소했다.
방대본은 BA.5형 변이 증가로 인한 확진자 발생 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고령층 발생상황 및 주간 치명률의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여름철 재확산 방지 및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밀폐·밀집·밀접한 관광지·휴가지에서 개인 방역수칙, 냉방기기 및 환기 수칙 등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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