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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6월 소비자물가 5.9% ↑...두 달 연속 5%대 돌파

등록 2022.07.05 11: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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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대 상승률은 2008년 10월 이후 약 14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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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장을 보고 있다. 최근 에너지 가격과 곡물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 부담이 늘면서, 이번주에 발표될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23년만에 6%대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22.07.04. kch0523@newsis.com

[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6월 경기도 소비자물가 지수가 1년 전보다 5.9% 오르면서 두 달 연속 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5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경기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102.17)보다 5.9% 오른 108.19(2020년=100)를 기록했다. 전달(5.4%)과 비교해도 0.5% 올랐다.

지난해 10월 3.3%를 시작으로 5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다 올 3월(4.2%) 들어 4%대를 돌파하더니 지난달(5.4%)부터는 5%대까지 치솟았다.

경기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5%대를 보인 것은 2008년 10월(5.1%) 이후 약 14년 만이다. 6%대를 보인 것도 2008년 7월(6.0%)이 마지막이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3개 품목으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7.2% 상승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0.8% 올랐다.

식료품, 비주류음료, 주류, 음식서비스 등 식품은 전년동월 대비 7.6%, 식품 이외는 전년동월 대비 7.0%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수산물 전년동월대비 4.5%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배추 가격이 지난해보다 33.4% 상승했고 수입쇠고기도 25.4%로 크게 올랐다. 반면, 고구마(31.4%), 사과(21.8%) 등의 가격은 내려갔다.

공업제품도 1년 전보다 9.1% 올랐다. 경유(50.5%), 휘발유(31.4%), 등유(62.2%) 등 석유류(38.7%) 가격이 급등했고 빵(9.1%)을 비롯한 가공식품(8.0%) 가격도 크게 올랐다.

지난해보다 전기료(11.0%), 도시가스(11.2%), 지역난방비(2.5%), 상수도료(0.1%) 등도 올라 전기·수도·가스는 전년동월대비 8.6% 올랐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는 변동이 없었다.

개인서비스는 지난해와 비교해 5.7% 상승했는데 여기에는 보험서비스료(14.8%), 생선회(외식, 10.9%), 치킨(12.2%) 등이 오른 게 영향을 미쳤다.

공공서비스는 0.8% 집세는 2.7% 각각 올랐다. 공공서비스에서는 국제항공료(21.4%)가 크게 올랐으며, 집세의 경우 전세와 월세 상승률이 각각 3.6%, 1.3%를 기록했다.

한편,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조사 품목은 상품 및 서비스 458개 품목이며 품목별 가중치는 가계 동향조사 월평균 소비지출액에서 각 품목의 소비지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으로서 1000분비로 산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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