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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액랭식 초급속 충전케이블 상용화

등록 2022.07.06 08: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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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산화 성공으로 전기차 부품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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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LS전선은 최근 충전 속도가 2배 이상 빠른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에 사용하는 액체냉각방식(액랭식)의 초급속 충전 케이블을 국산화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전기차 기술 표준화에 따라 향후 본격 보급될 400㎾ 이상 초급속 충전기는 액랭식이다. 초급속 충전기는 급속 충전기(50~250㎾)의 공랭식(空冷式)에 비해 충전 시간이 2배 이상 빠르다. 그동안 액랭식 충전케이블은 유럽 업체가 특허 등을 통해 시장을 과점하고 있어 수입에 의존해 왔다.

충전케이블은 고전압 급속충전으로 인해 고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냉각 기술이 성능을 좌우한다.

LS전선에서 개발한 액랭식은 케이블 내부에 냉각액을 흐르게 함으로써 도체의 온도 상승을 억제한다. 공랭식보다 도체 크기가 작아도 더 많은 전류를 보낼 수 있다. 또 케이블 굵기와 무게를 절반 가까이 줄여 누구나 충전케이블을 쉽게 다룰 수 있다. 기존 해외 제품의 냉각방식을 개선해 냉각액의 누출로 인한 고장 가능성을 줄였다.

회사 측은 이번 국산화 개발로 신규 특허를 확보, 충전케이블의 성능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냉각방식에 대해 미국과 일본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국내 출원을 진행 중"이라며 "국내외 주요 충전기 제조사 등과 상용화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LS전선은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배터리 제조사 등에 전기차 모터용 권선과 고전압 하네스, 알루미늄 전선, 충전건(gun) 등을 공급하고 있다.

또 '건설기계용 이동식 초급속 충전기 개발' 국책과제도 공동 참여하는 등 전기차 부품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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