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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곡물 훔친 러 선박 3척 추가 조사 튀르키예에 요청

등록 2022.07.06 11:52:31수정 2022.07.06 12: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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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튀르키예 세관, 우크라 곡물 실은 러 화물선 억류한 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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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맥사 테크놀로지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서 지난 12일 우크라이나 크름반도 세바스토폴 항구에서 러시아 선박이 곡물을 적재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2.06.17.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우크라이나 정부가 자국에서 훔친 곡물을 운송하는 러시아 선박 3척을 추가로 조사해줄 것을 튀르키예(터키) 정부에 요청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미 로이터 통신 보도를 인용해 이 같이 전하면서 러시아 곡물 약탈 혐의를 조사하려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러시아 국적 선박 3척을 조사하는데 도움을 줄 것을 터키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적 선박 3척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 점령지인 헤르손 등지에서 훔친 곡물을 싣고 있는 것으로 우크라이나는 판단하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 크름반도 곡물 터미널에서 출발한 선적들로 전해진다.

가디언은 지난 3일에는 우크라이나 당국자를 인용, 튀르키예 세관이 우크라이나에서 훔친 것으로 알려진 곡물을 실은 러시아 화물선을 억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바실 보드나르 튀르키예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우크라이나 국영방송에서 "우리는 완전히 협력하고 있다"며 "화물선은 현재 항구 입구에 서 있으며 튀르키예 세관 당국에 의해 억류됐다"고 말했다.

이어 "화물선의 운명은 오는 5일 열리는 조사단 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약탈한 곡물을 싣고 우크라이나 남부 베르단스크항에서 출발한 러시아 상선을 압류해 달라고 튀르키예에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외교부 당국자는 7146t의 지벨 졸리호가 4500t의 곡물을 싣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곡물을 약탈했다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wa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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