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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러 억류' 농구스타 배우자와 통화…"석방 노력"

등록 2022.07.07 08:03:09수정 2022.07.07 09: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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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백악관 "모든 미국인 석방돼야…대통령 마음속 최우선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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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치=AP/뉴시스]러시아팀 소속 미 여자프로농구선수 브리트니 그라이너가 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힘키의 재판정에 들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모스크바 공항에서 대마초 기름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이날 처음 재판이 시작됐다. 그라이너 지지자들은 러시아가 그를 미국에 대한 압박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억류 중인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선수 브리트니 그라이너의 배우자와 통화했다.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브리트니 그라이너의 동성 배우자인 셰릴 그라이너와 통화했다고 밝혔다. 브리트니 그라이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지난 2월17일 모스크바 공항에서 체포, 현재까지 구금돼 있다.

러시아 당국은 브리트니가 당시 짐 속에 대마초 오일을 소지 중이었다며 상당량의 마약류 물질을 밀수했다는 혐의를 제기 중이다. 해당 혐의의 경우 최대 10년의 징역형이 가능하며, 브리트니는 모스크바 인근에서 재판 절차를 치르고 있다.

백악관은 브리트니 그라이너의 상황을 "견딜 수 없는 상황에 부당하게 억류됐다"라고 표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셰릴에게 가능한 한 빨리 브리트니가 석방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브리트니 외 러시아에 구금된 미국 국적자 석방도 거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울러 이날 브리트니에게 보낼 편지 초안도 읽어줬다고 한다. 이날 통화에 앞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최근 몇 주, 그리고 지난 주말 셰릴과 접촉했다고 알려졌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국가안보팀에 셰릴 및 브리트니의 가족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유지하라고 지시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역시 해외에 구금 중인 다른 미국인들의 가족과도 계속 연락을 유지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와 관련, 이날 오하이오 클리블랜드행 기내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브리트니 그라이너를 포함해 해외에 인질로 잡혀 있거나 부당하게 억류된 모든 미국인이 석방돼야 할 필요성을 명확히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바이든)는 몇 달 전 국가안보팀에 브리트니를 안전하게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데리고 오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라며 "이는 대통령의 마음속에 최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브리트니 사례와 관련해 매일 보고를 받는다고 장-피에르 대변인은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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