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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는 없다"…이은형, 대선배 조혜련 머리채 잡았다(종합)

등록 2022.07.14 05: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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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골 때리는 외박'. 2022.07.12.(사진=SBS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골 때리는 외박'. 2022.07.12.(사진=SBS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FC개벤져스'가 수중 게임 도중 난투극을 벌였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한 SBS TV '골 때리는 외박'에서는 'FC개벤져스' 감독 김병지의 지휘로 '정신력 강화' 수중 게임을 펼치기 위해 멤버들을 두 팀으로 나눴다.

첫 번째로 진행된 릴레이 달리기에서부터 '개벤져스' 멤버들은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 던지고 맨발투혼을 보이며 바다에 뛰어들어갔다.

이어진 깃발 뺏기 게임에서는 몸을 불사르는 수중 육탄전까지 펼쳤다. 상대의 깃발을 뺏기 위해 서로를 잡고 물에 빠트리거나 물 폭탄을 날리며 뒤엉킨 멤버들이 뜻밖의 몸개그를 펼친다. 급기야 이은형이 대선배인 조혜련의 머리채까지 잡는 사건이 발생했다.

조혜련은 "머리채 잡는 게 어디 있어? 내가 공채 10기인데"고 분노했다. 이은형은 "자비는 없다면서요"라고 항변했다.

두 사람 사이가 멀어지 듯 했다. 하지만 조혜련이 축구로 고민하는 이은형에게 "네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우리가 채워주면 된다. 축구는 시간이 지나면 늘 수밖에 없다"고 조언하고 이은형이 조혜련을 위해 문어숙회를 치면서 오히려 사이가 돈독해졌다.

이밖에도 MC 이진호가 감독 김병지에게 남자들끼리 깃발 뽑기 게임을 펼쳐 "지는 사람이 뒷 머리카락을 자르자"고 도발해 빅매치가 성사됐다.

이진호의 대결을 수락한 김병지는 한결같이 유지했던 머리 스타일을 고수하기 위해 예전 국가대표 시절을 방불케 하는 놀라운 스피드로 물살을 가르며 돌진했다. 이에 질세라 이진호도 엄청난 힘을 발휘하며 김병지를 막아 막상막하 대결을 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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