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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서울·유' 사라진다…서울시, 새 브랜드 개발 착수

등록 2022.08.16 11:18:20수정 2022.08.16 16: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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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역동성, 매력, 글로벌 선도도시 지향점 담은 브랜드 개발"
온·오프라인 통해 내국인, 해외 거주 외국인 의견 등 수렴
연내 최종 브랜드 선정 예정…12월 도시경쟁력 포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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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서울시청 앞. 2022.08.1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8년여 간 사용하던 'I·SEOUL·U(아이·서울·유)' 브랜드를 대체할 새 브랜드 개발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16일 서울의 역동성과 매력, 글로벌 선도도시로서의 지향점을 압축적으로 담은 새 브랜드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 하면 떠오르고 세계인이 사랑하는 브랜드를 만들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성공한 도시 브랜드를 통해 경제가치를 창출하고 지난 10년 간 하락한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존 브랜드인 아이·서울·유는 지난 2015년부터 사용됐지만 내국인도, 외국인도 이해하기 어려운 모호한 의미와 영문 표기로 의미 전달의 직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시는 도시 고유의 특성과 정체성을 특정해 담아내야 한다는 원칙 하에 '서울의 가치찾기', '서울의 가치 만들기', '서울의 가치 결정', '서울의 가치 알리기' 등 4단계에 걸쳐 브랜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새 브랜드 개발은 연내 최종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 착수단계에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해외 거주 외국인의 의견을 수렴한다. 내국인을 대상으로는 공모전 방식으로 서울의 정체성과 나아가야 할 지향점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다음달 중 국내 최고의 브랜드 전문가를 '총괄PM'으로 위촉하고 전문가 자문단을 꾸린다. 대중적이면서도 전문적인 브랜드 이미지 개발을 위해서다. 자문단은 언론, 소통, 관광, 도시마케팅 등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며 새 브랜드의 기본적 의미를 찾고 브랜드 디자인을 선정하는 데 참여한다.

전문가 자문단이 1단계에서 도출된 서울의 가치를 분류해 핵심어를 도출하고 브랜딩 작업을 통해 1차 디자인 3~5개를 개발한다. 이후 11~12월 1차 후보에 대해 서울과 뉴욕, 파리 등 국내외 주요도시 10곳에 거주하는 외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표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반영한다.

최종 브랜드는 12월 국내외 도시경쟁력 관련 전문가가 참가하는 '도시경쟁력 포럼' 개막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서울'이라는 단어 자체만으로 서울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 정교화 작업을 실시한다. 정교화 작업을 마치면 글로벌 도시마케팅 브랜드로 국내외에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브랜드 개발의 첫 단계로 17일부터 '서울은 00이다'를 주제로 서울의 가치찾기 시민 공모전을 시작한다. 서울에 대한 핵심 키워드(단어) 접수를 통해 서울의 특성과 기능, 정서적 가치와 지향점에 대해 국내·외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모집된 키워드는 향후 브랜드 개발의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심사를 통해 최대 20점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원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진정한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새 브랜드 개발에 착수한다"며 "성공적인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경제가치를 창출하고 지난 10년 간 하락해온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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