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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여름휴가는 여기서!"…호텔업계, 늦캉스족 노린다

등록 2022.08.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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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설악, 평창, 경주 이달 31일까지 물놀이 패키지 판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신라스테이 등 휴가 막바지 패키지 선봬

"늦은 여름휴가는 여기서!"…호텔업계, 늦캉스족 노린다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여름 휴가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여름 휴가 최대 성수기인 7월 말~8월 초를 피해 여유 있게 '늦캉스'(늦은 바캉스)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겐 호캉스(호텔 바캉스)가 제격이다. 호텔업계는 늦캉스족을 겨냥해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한화리조트 설악, 평창, 경주 늦캉스 패키지 출시

18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한화리조트 설악, 평창, 경주는 늦캉스에 어울리는 객실 1박과 물놀이 상품을 묶은 패키지를 이달 31일까지 판매한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객실 1박과 워터피아 2인을 포함해 패키지를 마련했다.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는 설악 워터피아는 18가지 종류의 파도를 경험할 수 있는 파도풀과 어트랙션이 인기다.

한화리조트 경주는 객실 1박과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 종일권 2인 패키지를 준비했다. 뽀로로와 패티 등 친근한 캐릭터와 다양한 스토리를 활용한 어트랙션이 인기다.

한화리조트 평창은 스위트룸 1박과 블루캐니언 종일권 3인(대인 2인, 소인 1인) 패키지를 마련했다. 블루캐니언은 국내 최초 140m 업힐 슬라이드와 최대 5m 폭의 익스트림 리버 시설로 유명하다.

신라스테이, 막바지 호캉스 위한 패키지 마련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도 막바지 호캉스를 위한 다양한 혜택의 패키지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신라스테이의 '다이브 인투 서머(Dive into summer)'패키지는 가족 친구 연인 등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이용 고객에 한해 신라스테이의 마스코트이자 시그니처 굿즈로 사랑 받는 베어를 제공한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뷔페(2인), 서머 리미티드 키링 베어 세일러 테이(1개)를 포함한 상품으로 신라스테이 전국 13곳에서 예약할 수 있다.

제주맥주와 이달 31일까지 '비어 바이브(Beer Vibe)' 패키지도 진행한다. 객실(1박), 제주맥주 (1세트, 제주라거, 위트에일, 거멍에일), 제주 바다를 닮은 산뜻한 민트 장우산(1개)으로 구성했고, 신라스테이 전국 13곳에서 즐길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늦캉스족 위한 '트래블&에코' 패키지 출시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막바지 여름휴가를 즐기는 늦캉스족을 위해 색다른 풀캉스를 즐길 수 있는 '트래블&에코' 패키지를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 이용객은 야외 오션스파 풀 '풀사이드 바'에서 비노 파라다이스의 유기농 비건 와인 '파르셀라스 에꼴로지꼬(디럭스 객실 2잔, 프리미엄 디럭스·스위트 객실 3잔)'를 맛볼 수 있다.

스위트 객실 예약 시 친환경 실천을 위한 업사이클링 키트도 증정한다. 이 키트는 바다에 버려진 폐플라스틱 20개를 업사이클링한 비치타월과 편백나무 향기를 담은 지구 모양 배스밤으로 구성했다.

야간에는 특별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오션풀 시네마'가 열린다. 야외 오션스파 풀에서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영화 '작은 아씨들' 또는 '피터 래빗'을 상영한다. 해운대 밤바다를 배경으로 물놀이와 영화 감상이 동시에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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