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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감독 "정철원? 평가할 게 있나, 잘했다"

등록 2022.10.06 16: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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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철원, 23홀드 올리며 KBO리그 데뷔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 작성 중

신인왕 경쟁도 앞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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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5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대 KIA 타이거즈의 경기, 7회 말 무사에서 교체된 두산 투수 정철원이 역투하고 있다. 2022.08.05. leeyj2578@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너무 잘해줬다."

정철원(23)은 올 시즌 두산 베어스의 최대 수확이다. 기대를 뛰어 넘는 활약을 펼친 정철원에 수장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6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앞두고 정철원의 이름이 나오자 "평가할 게 있나"라며 입가에 미소를 띄었다.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단 의미다.

2018년 두산에 입단해 KBO리그에 뛰어든 정철원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 섰다.

오랜 기다림은 헛되지 않았다. 안정적인 투구로 단번에 벤치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빠르게 필승조로 진입, 허리를 지탱하며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올해 58경기에서 72⅔이닝을 던지며 4승3패2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의 성적을 냈다. 23홀드는 종전 2007년 임태훈의 20홀드를 넘어선 KBO리그 역대 데뷔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이다.

김 감독은 "마운드에서 배짱도 좋다. 보직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공격적인 부분을 보면 뒤쪽에서 던지는 게 어울린다"며 정철원의 장점을 꼽았다. 흔들리지 않는 멘털 또한 불펜 투수로 합격이다.

"선발은 기회가 여러번 있지만, 중간이나 뒤쪽은 한두 타자에서 승부가 나지 않나. 그래서 멘털도 더 강해야 한다"고 짚은 김 감독은 "정철원은 그런 부분에서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치켜세웠다.

정철원은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 경쟁에서도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 5년간 기다렸던 순간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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