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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IT '합성생물학' 미래 묻는다"…정부, 대국민 의견 수렴

등록 2022.11.2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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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기술영향평가 공개토론회'…합성생물학 파급효과 논의

"바이오+IT '합성생물학' 미래 묻는다"…정부, 대국민 의견 수렴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바이오 분야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새로운 핵심 기술로 떠오른 '합성생물학'의 미래 방향성과 관련해 학계 전문가들과 일반 국민들의 의견을 모두 청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2022년 기술영향평가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과학기술·인문사회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영향평가위원회'와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시민포럼'에서 '합성생물학' 기술의 파급효과에 대해 그간 논의한 내용을 발표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영향평가는 매년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기술을 선정해 사회에 미치는 다양한 측면의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백신 개발의 핵심 수단이고, 과기정통부에서도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선정한 '합성생물학'에 대한 기술영향평가가 이뤄졌다.

합성생물학은 바이오 분야에 AI(인공지능) 등 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기존의 연구 속도 문제를 극복하는 바이오 제조 혁신의 핵심 기술로, 미래 바이오산업의 판도를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합성생물학'은 바이오산업에 막대한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여러 산업에도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질병제어와 발생, 생물무기로서 활용성과 파괴력을 함께 내포하고 있어 국가 안보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기술영향평가에서는 합성생물학이 지닌 양면성을 잘 살펴보고, 바이오 안보 및 안정성 문제와 윤리적, 법·제도 측면에서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논쟁 등도 함께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는 기술영향평가위원장으로 활동한 이상욱 한양대 교수(좌장)를 비롯해▲김현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도연구팀장 ▲박종규 시민포럼 대표 ▲이대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합성생물학연구센터장 ▲이재신 중앙대 교수 ▲최원우 큐티스바이오 대표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올해는 일반 국민들도 현장 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PC·모바일을 통해 과기정통부 유튜브, 네이버TV 채널에 접속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실시간 시청하고 의견 또한 제시할 수 있다.

오대현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과학기술의 바람직한 발전을 위해서는 신기술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보고,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재 미·중 기술패권 경쟁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합성생물학에 대한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국민들도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영향평가 결과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보고돼 소관 부처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연구기획에 반영되거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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