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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 5일차…제천·단양 시멘트 업계 출하 재개(종합)

등록 2022.11.28 17: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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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찰 호위 받으며 출하… "노조원과 물리적 충돌 없어"
BCT 출하 소극적… 업체, 비노조원 등 출하 동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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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인 28일 시멘트 운반 트럭이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충북 단양 성신양회 정문을 빠져나가고 있다. 2022.11.28.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 닷새째인 28일 제천·단양지역 시멘트 출하가 부분적으로 재개됐다.

경찰과 지역 시멘트 업계 등에 따르면 제천·단양의 시멘트 업체들은 이날 오전부터 시멘트 육송 출하에 나섰다.

이들 업체는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BCT(벌크 시멘트 트레일러)와 화물 트럭 등을 통한 출하를 진행했다.

업체들은 앞서 지난 24일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들어가자 노조원 등과의 불필요한 충돌을 우려해 이날까지 5일간시멘트 제품 출하를 잠정 중단해 왔다.

노조원들과의 충돌 등을 우려됨에 따라 출하는 조심스럽게 진행됐다.

성신양회 관계자는 "경찰 호위가 있지만, 노조원들과 불필요한 충돌을 할 수 있어 BCT 차량은 대부분 후문 등을 이용해 출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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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28일 오전 시멘트를 운송하려는 BCT(벌크 시멘트 트레일러) 차량이 충북 단양 한일시멘트 입구로 들어서고 있다. 단양지역 시멘트 업체들은 이날 오전부터 경찰 호위를 받으며 시멘트 출하를 재개하고 있다. 2022.11.28. photo@newsis.com

사정이 이렇다보니 이날 BCT 차량을 이용한 시멘트 출하량은 30여대 분량에 불과했다. 다만 화물 트럭을 이용한 포장 시멘트 출하는 비교적 활발했다.

오후 4시까지 단양 성신양회에서 출하된 BCT는 9대,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에서는 15대의 BCT가 경찰 호위를 받으며 시멘트를 싣고 공장을 나섰다.

제천 아세아시멘트의 경우는 BCT가 진입하지 않아 포장 시멘트만 출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포장 시멘트 출하는 비교적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나 BCT를 이용한 출하는 많지 않았다"며 " BCT 기사들이 노조원과의 충돌 등을 우려해 차량 운행에 소극적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장 출입문과 시멘트 운송차량이 드나드는 길목 등에 4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했다.

출하 과정에서 일부 노조원들이 화물차 기사 등에게 파업동참을 요구하며 유인물 등을 전달한 것 외에 현재까지 별다른 충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파업 개시 후 제천단양지역 시멘트 업체의 육송 출하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공장 가동 중단 등이 우려됐으나, 이날 출하 재개로 당장 급한 숨통은 튀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하 재개가 이뤄지며 비조합원들을 중심으로 출하 참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3000여 명의 BCT 기사 가운데 비조합원은 100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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