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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기준금리 또 동결…"물가 둔화 진전 부족"(2보)

등록 2024.05.02 03: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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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5.25~5.50%로 6회 연속 동결했다. 사진은 미국 워싱턴 연준 건물 바닥에 있는 인장. 2024.5.2

[워싱턴=AP/뉴시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5.25~5.50%로 6회 연속 동결했다. 사진은 미국 워싱턴 연준 건물 바닥에 있는 인장. 2024.5.2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5.25~5.50%로 6회 연속 동결했다.

연준은 지난해 7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뒤, 지난해 9월부터 이날까지 기준금리를 연속으로 동결하고 있다.

FOMC는 정례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로 되돌리는 데 "추가 진전이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적으로 향한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연준은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밝혔다. 대차대조표 축소는 연준이 국채 등을 매각해 보유 자산을 감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연준은 다음달부터 국채에 대해 월 60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경감 속도를 줄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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