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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슬로바키아 외교회담…"원전 등 다양한 분야 협력 기대"

등록 2024.05.15 20: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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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5일 외교부는 이날 조태열 장관이 12~15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한 유라이 블라나르 슬로바키아 외교장관과 회담 및 공식 오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두 장관이 만난 모습. (사진=외교부 제공) 2024.05.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5일 외교부는 이날 조태열 장관이 12~15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한 유라이 블라나르 슬로바키아 외교장관과 회담 및 공식 오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두 장관이 만난 모습. (사진=외교부 제공) 2024.05.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슬로바키아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원전, 방산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15일 외교부는 이날 조 장관이 12~15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한 유라이 블라나르 슬로바키아 외교장관과 회담 및 공식 오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블라나르 장관은 슬로바키아는 아시아 내 주요 협력 파트너인 한국과의 긴밀한 경제협력을 연구개발, 산업용 로봇 등 신기술 분야로 다각화하고 안보 분야에서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가까운 시일 내 고위급 방문 교류가 이뤄지고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적인 군사협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슬로바키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응하자고 했다.

블라나르 장관은 슬로바키아 역시 러북 군사협력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블라나르 장관은 우리의 2025~2027년 임기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와 2025~2028년 임기 시민적·정치적 권리규약 위원 선거 입후보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블라나르 장관 방한은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이뤄진 슬로바키아 외교장관의 공식 방한으로,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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