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투투·듀크 故 김지훈, 오늘 9주기

등록 2022.12.12 09:34: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가수 고 김지훈의 빈소가 2013년 12월12일 저녁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운데 지인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2022.12.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가수 고 김지훈의 빈소가 2013년 12월12일 저녁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운데 지인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2022.1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투투와 듀크 출신 가수 고(故) 김지훈(1973~2013)이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됐다.

김지훈은 2013년 12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의 소속사 측은 "김지훈이 우울증으로 약물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밝혔다.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한 김지훈은 1집 타이틀곡 '일과 이분의 일'로 인기를 얻었다. 투투는 그해 KBS 가요대상과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김지훈은 투투 출신 김석민과 듀크를 결성해 '파티 투나잇(Party Tonight)' '천국에서 내린 비' 등의 곡을 발매했다.

김지훈은 예능인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서세원쇼' '목표달성 토요일' 등 각종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뽐내며 대중들에게 사랑 받았다.

그는 2008년 결혼 후에도 각종 예능에서 활약했지만 이듬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결국 MBC 출연금지 명단에 오르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후 2010년 협의 이혼한 김지훈은 재기를 꿈꿨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