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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밀가루만 먹었더니…피부과 의사 피부 나이 5년 늙었다

등록 2026.0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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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피부과 전문의, "피부 망치는 음식들만 섭취" 셀프 실험

[서울=뉴시스](사진=유튜브 피친남이승주 캡처 )

[서울=뉴시스](사진=유튜브 피친남이승주 캡처 )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김경민 인턴기자 = 피부과 전문의가 평소 환자들에게 절대 피하라고 경고해온 음식들을 대거 섭취하며 그 영향을 실험한 결과, 단 일주일 만에 피부 노화 지표가 뚜렷하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피친남이승주'에는 '피부과 의사가 일부러 7일간 피부 망치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승주 피부과 전문의는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 유제품, 기름진 인스턴트 식품 등 평소 환자들에게 피하라고 권해온 음식들만 일주일 동안 섭취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첫날부터 식단은 극단적이었다. 카스텔라와 달콤한 간식, 저지방 우유를 마시고 공복에 단 커피까지 곁들였다.

이승주 전문의는 "저지방 우유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IGF-1) 분비를 촉진해 여드름성 피부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사진=유튜브 피친남이승주 캡처 )

[서울=뉴시스](사진=유튜브 피친남이승주 캡처 )

며칠이 지나자 몸과 피부가 즉각 반응했다. 과자와 단 음료, 달콤한 라테, 햄버거 세트와 피자, 감자튀김, 탄산음료 등 고당·고지방 식단이 이어졌고, 삼겹살과 음주 장면도 등장했다.

이승주 전문의는 얼굴이 붓고 피로감이 심해졌다고 호소했으며, 얼굴 유분과 피지 분비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좁쌀 여드름과 염증성 트러블도 나타났다.

기존에 있던 아토피 증상도 악화돼 다리 부위에 가려움증과 염증 반응이 나타났다. 음주 이후에는 알코올로 인한 히스타민 반응 때문에 가려움이 더욱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단 음료와 야식을 섭취했으며, 마지막에는 달고나 라테 등 고당 식단을 이어가며 실험을 마무리했다. 

이승주 전문의는 "중간중간 트러블이 생기는 걸 보니 피부 나이가 더 늙게 나올 것 같았다"며 실험 결과를 예측했다.

[서울=뉴시스](사진= 유튜브 피친남이승주 캡처 )

[서울=뉴시스](사진= 유튜브 피친남이승주 캡처 )

실제로 피부 진단 기기로 측정한 결과, 실험 전 31세 수준이던 피부 나이는 36세로 측정돼 무려 5살이 증가했다. 피부 타입은 복합성에서 지성으로 바뀌었고, 자외선 촬영에서는 코 주변을 중심으로 피지량과 모공 상태 악화도 뚜렷하게 확인됐다.

이승주 전문의는 "이 결과를 환자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며 "먹는 것을 신경 쓰라고 해온 말이 더 타당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단 일주일 만 이렇게 먹었는데도 피부가 이 정도로 변했다"라며 "식습관 관리만으로도 피부 상태는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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