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당항만 둘레길 해상보도교 2개소 이름짓기 공모전 개최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 대첩 승전지, 당항만 둘레길
거북선 모형의 제1 해상보도교와 당항만과 마동호습지 조망의 제2 해상보도교
2월1일부터 3주간 공모, 6건의 수상작 3월 발표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 대첩 승전지로서 역사적 의미가 깊은 회화면 당항만 둘레길에서 바다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가칭 제1 해상보도교와 제2 해상보도교 이름짓기 공모전에 나섰다. 사진은 제1 해상보도교 전경.(사진=고성군 제공).2023.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 대첩 승전지로서 역사적 의미가 깊은 당항만 둘레길에는 바다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가칭 제1 해상보도교와 제2 해상보도교가 건립돼 있으나, 그간 이름이 없어 특색있는 홍보가 어렵다는 평이 많았다.
이에 고성군은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당항만 둘레길을 널리 알리고자 공모전을 실시해 해상보도교의 참신한 이름을 찾고 있다.
제1 해상보도교는 보도교 위에 거북선 모형을 탑재하고 있으며, 진해만과 당항만의 수려한 해상 풍광을 조망 할 수 있다.
제2 해상보도교는 당항만과 국가습지로 지정된 마동호 습지를 조망 할 수 있는 곳으로 각종 동식물 및 곤충, 조류 등을 관찰할 수 있다.
공모전은 오는 2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관심이 있는 사람은 지역,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 대첩 승전지로서 역사적 의미가 깊은 회화면 당항만 둘레길에서 바다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가칭 제1 해상보도교와 제2 해상보도교 이름짓기 공모전에 나섰다. 사진은 제2 해상보도교 전경.(사진=고성군 제공).2023.01.30. photo@newsis.com
고성군은 자체 서류심사, 여론조사(밴드 투표) 등을 통해 독창성, 상징성, 대중성의 항목으로 심사해 각 금상(50만 원), 은상(30만 원), 동상(20만 원) 등 6건의 수상작을 오는 3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이름짓기 공모전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어 당항포 관광지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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