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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쿄·오사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

등록 2023.02.02 15: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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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교섭단은 일본 오사카시 만국박람회 추진국의 엑스포 사이트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교섭단은 일본 오사카시 만국박람회 추진국의 엑스포 사이트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교섭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성권 부시장과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으로 꾸려진 교섭단은 일본 도쿄와 오사카를 방문해 일본 측 정부와 국회 등 핵심 인사를 만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하는 등 다양한 홍보·교섭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 간 도쿄에서 교섭단은 2025오사카·간사이세계박람회 주무부처인 외무성과 경제산업성을 찾아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전략에 대해 청취했다. 또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관한 부산시의 노력과 과정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이후 교섭단은 일본 중의원 핵심 인사인 야마시타 타카시 의원과 전 외무성 대신인 고노 타로 의원을 만나 유치 교섭활동을 펼쳤다.

자민당 중의원 내 경제산업위원회 소속인 야마시타 타카시 의원은 이 부사장의 지지 요청에 "소관 부처인 경제산업성과 외무성을 통해 부산이 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부산시의 노력에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고 화답했다.

또 이 부시장은 일본유신회 소속 중의원인 오쿠시타 타케미츠, 야마모토 고세이, 모리시마 타다시 의원을 잇따라 만나 지역구인 오사카, 후쿠오카와 부산시 간의 우호 협력 강화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도쿄 방문 일정을 마친 교섭단은 1일 2025오사카·간사이엑스포 개최 예정지 이동, 현지 준비 상황을 살폈다. 2일에는 타카하시 토오루 오사카시 부시장과 만나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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