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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2차관, 美 국무부 경제차관 회담…핵심광물 협력

등록 2023.02.08 11:29:46수정 2023.02.08 14: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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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P, 아프리카 차관급 참석…파트너십 구축

프랑스 핵심광물 담당대표 회담…양자 협력

외교 2차관, 美 국무부 경제차관 회담…핵심광물 협력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7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 주최로 개최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차관급 회의에 참석했다.

우리 측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광해광업공단 등이 참여했다.

2023 아프리카 광업 투자 국제회의 계기 개최된 MSP 차관급 회의는 핵심광물과 관련 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한 아프리카 경제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MSP 파트너국 외에도 탄자니아, 잠비아, 민주콩고 등 7개 아프리카 자원보유국 차관급 인사가 참석했다.

이 차관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는 우리 기업들이 아프리카 자원개발 사업 진출을 통해 부가가치 산업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프리카 국가들과 상호 호혜적이고 건설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MSP는 그간 논의해 온 지속가능한 개발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 제고를 위한 노력을 반영한 '책임 있는 핵심광물 공급망을 위한 MSP 원칙'을 발표했다.

한편 이 차관은 이번 MSP 회의에 참석한 호세 페르난데즈 미 국무부 경제차관 및 벤자민 갈레조 프랑스 총리실 핵심광물 부처업무 조정 담당 고위대표와 각각 양자 회담을 갖고, 핵심광물을 포함한 한-미, 한-프 양자 간 경제안보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MSP 차관급 회의는 아프리카 내 자원보유국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호혜적인 공급망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MSP 파트너국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공급망 논의를 주도하기 위한 외교적 행보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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