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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9100조원 규모 예산안 발표…부자증세 · 서민지원 확대 [뉴시스Pic]

등록 2023.03.10 10:10:05수정 2023.03.10 16: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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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피니싱 트레이드 인스티튜드에서 연방 예산안에 대해 말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6조9천억 달러(약 9천100조 원) 규모의 2024 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2023.03.10.

[필라델피아=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피니싱 트레이드 인스티튜드에서 연방 예산안에 대해 말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6조9천억 달러(약 9천100조 원) 규모의 2024 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2023.03.10.


[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6조9000억달러(약 9108조원) 규모의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예산안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피니싱 트레이드 인스티튜드에서 대기업과 부유층에 10년간 5조5000억달러(7260조원) 규모의 '부자증세'를 추진해 세금부담을 늘리고 중산층·서민을 위한 공공주택·의료 등 지원 확대 등의 세액 공제안을 제시했다.

미 정부는 상위 0.01%의 자산가에게는 최소 25%의 세율을 적용하는 '억만장자세'를 신설하고 연 소득 40만달러(5억2800만원) 이상 고소득자에 대한 소득세율을 39.6% 올리며 법인세율도 21%에서 28%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든은 "이번 예산안은 열심히 일하는 미국인의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라며 부자증세를 통해 공공주택, 공공 의료보험(메디케어), 대중교통, 보육시설 등 서민 지원예산을 1조달러(약 1324조원) 늘려 중산·서민층 지원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공화당은 이번 예산안·세제 개편의 의회 승인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케빈 맥카시 공화당 소속 하원의장은 "증세가 답이 아니다. 정부와 야당의 정치적 견해차는 이 예산안이 실질적 의미가 거의 없는 희망 목록이라는 자명한 사실을 강조한다"고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의 서민·중산층 복지 절감 및 증세 등 부자 증세 반대에 맞서는 예산안·세제 개편을 발표함으로써 지지층을 결집하고 내년 재선 도전을 겨냥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필라델피아=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피니싱 트레이드 인스티튜드에서 연방 예산안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2023.03.10.

[필라델피아=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피니싱 트레이드 인스티튜드에서 연방 예산안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2023.03.10.


  

[필라델피아=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피니싱 트레이드 인스티튜드에서 연방 예산안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2023.03.10.

[필라델피아=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피니싱 트레이드 인스티튜드에서 연방 예산안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2023.03.10.


 

[필라델피아=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피니싱 트레이드 인스티튜드에서 연방 예산안에 대해 말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6조9천억 달러(약 9천100조 원) 규모의 2024 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2023.03.10.

[필라델피아=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피니싱 트레이드 인스티튜드에서 연방 예산안에 대해 말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6조9천억 달러(약 9천100조 원) 규모의 2024 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2023.03.10.


 

[필라델피아=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피니싱 트레이드 인스티튜드에서 연방 예산안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2023.03.10.

[필라델피아=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피니싱 트레이드 인스티튜드에서 연방 예산안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2023.03.10.

 


[필라델피아=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피니싱 트레이드 인스티튜드에서 연방 예산안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2023.03.10.

[필라델피아=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피니싱 트레이드 인스티튜드에서 연방 예산안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2023.03.10.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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