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K-글로벌 프로젝트 참가기업들, 1년 만에 매출 40% '껑충'

등록 2023.03.16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과기정통부, K-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기업 성과 발표

지난해 임직원 29.8% 증가…투자 유치 16.2% 늘어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혁신 기업 지원사업 'K-글로벌 프로젝트' 참여기업 608개사의 2022년 성과를 발표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혁신 기업 지원사업 'K-글로벌 프로젝트' 참여기업 608개사의 2022년 성과를 발표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인공지능(AI) 콘텐츠 생성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K-글로벌(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프리A(Pre-A) 투자 유치를 완료했고 초거대 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으로는 최초로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CES 2023 혁신상을 수상,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과기정통부의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을 통해 유망 기업으로 선정된 숙박 중개 플랫폼 기업 스테이폴리오는 해외시장 진출 종합 패키지를 지원 받았다. 그 결과 테크 기반의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기업인 싱가포르 '바우치(Vouch)'와 MOU를 체결했고, 지난해 12월에는 50억원(누적 11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위성이 전달하는 영상 데이터를 수신 및 처리·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컨택은 과기정통부의 'SW고성장클럽' 지원을 받았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전시회 참가 기회를 얻었고 20건 이상의 비밀유지계약(NDA) 및 업무협약(MOU)과 10여 건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또 스프링벤처스, 산업은행 등을 통해 약 61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혁신 기업 지원사업 'K-글로벌 프로젝트' 참여기업의 2022년 성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에 응답한 608개 기업이 창출한 신규 일자리 수는 2138명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말 기준 재직 중인 임직원수는 9303명으로 2021년 말 기준 임직원수 7165명 대비 29.8%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신규 고용인원은 3.5명이며, 응답기업의 71.7%(436개)에서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

2022년 매출액은 8088억원으로, 2021년 매출액인 5781억원 대비 39.9% 늘었다. 매출은 참여기업의 75.5%(459개)에서 발생했고,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은 약 6.7%(541억원)를 차지했다.

투자유치 규모는 5477억원으로 이는 2021년 4713억원 대비 16.2% 증가했다. 투자유치 성공 기업은 186개(30.6%)이며, 전체 투자유치액 중 해외 투자유치액은 252억8000억원(4.6%)으로 집계됐다.

출원한 특허 건수는 1699건이다. 전년 1397건과 비교하면 302건(21.6%) 증가했다. 특허출원이 있는 기업은 329개(54.1%)이며, 전체 특허출원 중 해외 출원은 483건(28.4%)이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지난해 금리 인상 등 복합 위기로 벤처투자가 위축됐음에도 K-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이 고용, 매출, 투자, 지식재산권(IP) 등의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들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