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회장, 지난해 연봉 95억 수령

[서울=뉴시스]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 = LG) 2022.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94억78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LG는 21일 2022년도 사업보고서에 공시를 통해 대표이사인 구 회장은 지난해 급여 46억2700만원과 상여 48억5100만원 등 총 94억78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여 항목의 성과 인센티브는 2021년 사업연도 성과분에 대해 2022년 3월 지급한 금액이다.
구 회장의 급여에는 기본급 23억1000만원과 직무 및 역할의 중요성 등을 고려한 역할급 23억1000만원이 포함됐다. 기타 복리후생비는 사내 규정에 따라 700만원이 지급됐다. 상여는 48억5100만원으로 책정됐다.
LG 측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달성했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 및 사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출했다"고 밝혔다.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은 급여 18억2300만원을 수령했다.
LG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낸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복리후생비 300만원에 상여 15억9200만원을 포함해 15억9500만원을 받았다.
홍범식 LG 경영전략부문장(사장)은 15억5300만원을 수령했으며 하범종 사장은 12억9000만원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