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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이재명 80조 예외'에 "셀프 방탄…구태정당 전락"

등록 2023.03.23 11:37:21수정 2023.03.23 11: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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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헌 80조 개정, 방탄용 꼼수 개정"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 4대 폭탄 대응단 출범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3.03.2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 4대 폭탄 대응단 출범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3.03.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이재명 대표 기소를 정치탄압으로 규정하고 당헌 80조 적용에 예외를 두기로 한 것과 관련해 "기상천외한 구태 정당, 방탄 정당으로 전락했다"고 밝혔다.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해 민주당 당대표 선거 직전에 당헌 제80조 개정이 이 대표 방탄용 꼼수 개정이 아니냐는 비판은 사실로 밝혀졌다"며 "이 대표가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정치 탄압'이라고 수없이 반복해 외친 이유가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당무위원장은 이 대표다. 이 대표가 불참하고 원내대표 주재로 당무위원회를 열어 결정했지만, 이재명 셀프 방탄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 민주당에서 부정부패 범죄로 기소되면 정치 탄압을 받는 정치 투사로 대접받는 관례가 만들어졌다"며 "'정치 혁신'이 아니라 부정부패 범죄에 대한 '방탄 혁신'"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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