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주총서 임종룡 회장 선임...보수 한도 32억원

24일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이임식 현수막이 걸렸다. *재판매 및 DB 금지
우리금융지주는 24일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4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주총장으로 마련한 본사 5층 시너지홀이 주주들로 만석을 이루면서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주총 상황을 볼 수 있는 장소를 지하에 추가로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손 회장과 신임 임 회장의 별도 인사말은 나오지 않았다. 손 회장의 이임식과 신임 임 회장의 취임식은 주총 이후 본사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총 안건인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과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임종룡 신임 회장은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윤수영 전 키움증권 부사장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정찬형 사외이사는 연임됐다.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감사위원회 위원(사외이사)으로 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정찬형, 윤수영, 신요환 사외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32억원으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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