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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 실시

등록 2023.03.24 15: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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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퀘어 광장에서 결핵예방 캠페인

[서울=뉴시스]강남구 결핵 예방 캠페인.(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남구 결핵 예방 캠페인.(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강남구가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강남구는 결핵 예방을 위해 중·고등학교,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4일 전했다. 검진을 희망하는 기관은 보건소 질병관리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세계 결핵의 날(3월24일)을 맞아 지난 23일 강남역 강남스퀘어 광장에서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의 결핵 발생률은 OECD 회원국 중 1위에 해당한다. 코로나를 제외한 법정 감염병 중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질병이기도 하다. 매년 2만명 이상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1300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는다.

구는 질병관리본부 캐릭터인 뿌결이·엣티 캐릭터 인형과 홍보영상, 교육 패널, 룰렛 퀴즈 이벤트 등으로 결핵 인식 개선과 예방에 대해 알렸다. 이동결핵검진 차량을 통해 무료 흉부X선 촬영을 제공했고, 기침 예절 뿐 아니라 에이즈 등 감염병 예방과 아토피 천식, 심·뇌혈관 질환 예방, 대사증후군 관리도 함께 홍보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통해 조기에 결핵을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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