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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치인들 "의원세비, 세계 최고 수준…일도 그만큼 하나"

등록 2023.03.26 14:42:11수정 2023.03.26 14: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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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세비, 제3기구에서 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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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4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수정안이 재석 266인, 찬성 169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2023.03.23.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여야 청년 정치인들의 모임인 정치개혁 2050은 26일 "국회의원 세비·정수를 국민이 참여하는 제3기구에서 정하도록 하길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민이 참여하는 국회의원 보수산정위원회를 만들어 국회의원 연봉 셀프 인상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회의원이 받는 돈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 그만큼 일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하고 있냐"며 "국회가 의원들이 받는 세비의 절반만큼이라도, 누리는 기득권과 특혜의 반의반만큼이라도 생산성이 있었다면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이렇게까지 바닥을 치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찬반 여부를 떠나 '의원 정수 확대'는 선거제 개편안을 논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올 수밖에 없는 주제이지만, 지금은 언감생심 말조차 꺼낼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국회의원이 더 늘어나는 것을 국민이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소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위한 일을 잘 해서 생산성 있는 국회를 만들었다면 국민이 국회를 이렇게까지 불신하겠냐"고 꼬집었다.

이들은 "선거제도 개편이든, 국회의원 정수와 세비에 관한 문제이든 지금 국민이 국회를 얼마나 불신하고 있는지를 늘 염두에 두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논의해야 한다"며 "국민 보시기에 이 모든 의제에 대한 이해관계자가 국회의원들만이 아니라 국민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치개혁에 대한 논의 역시 국민들 보기에 '그들만의 리그', '국회의원들끼리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국민이 함게 참여하는 논의'가 될 수 있도록 해야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며 "선수가 룰을 정한다는 비판과 불신, 냉소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숙의형 공론조사를 통해 유권자들의 직접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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