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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성한 안보실장 교체설에 "美 국빈방문 앞두고 수장 교체 비상식적"

등록 2023.03.28 08:53:50수정 2023.03.28 08: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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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범 의전비서관 사퇴·이문희 외교비서관 교체

김성한 교체설까지…외안라인 개편 가능성 제기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3.23.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3.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대통령실은  28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교체설과 관련해 "비상식적"이라며 부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외교안보라인 교체설에 대해 "김성한 실장 본인도 아니라고 하지 않나. 미국 국빈방문을 앞둔 시점에서 외교안보 수장을 교체한다는 게 상식선에서 맞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여권에서는 김일범 의전비서관 사퇴에 이문희 외교비서관까지 교체된데 이어 김 실장 교체까지 나오면서 외교안보 라인 개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미국 순방과 관련한 일정 및 의제 조율에서 실책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김 실장과 관련해선 방미 일정 뿐 아니라 주요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대응이 윤석열 대통령 생각과 맞지 않았던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미국 국빈 방문과 G7(주요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갑작스런 교체는 이례적이어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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