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재외 공관장들 "국제사회에 北인권 알려야"

등록 2023.03.28 13:44:56수정 2023.03.28 14:00: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비핵화 협상 복귀 위한 전략적 환경 조성

[서울=뉴시스]재외공관장들은 28일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재 하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외교적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3.03.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재외공관장들은 28일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재 하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외교적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3.03.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재외공관장들은 28일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재 하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외교적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제 토론은 '담대한 구상에 기반한 대북 국제 공조(1부)', '북한인권외교 및 통일비전외교 추진(2부)'으로 구성됐다.

김 본부장은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심각한 경제·식량난에도 불구하고 전례없는 수준의 도발을 지속하며 역내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북한이 비핵화 협상으로 복귀할 수밖에 없는 전략적 환경 조성과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외교적 노력의 결집을 당부했다.

공관장들은 담대한 구상 추진과 관련해 외교 최일선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북한을 진정한 변화의 길로 이끌어내기 위해 각자 임지에서의 외교활동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부 토의에서 공관장들은 ▲북한의 핵위협을 억지(Deterrence)하고, ▲핵개발은 단념(Dissuasion)시키며, ▲대화와 외교(Dialogue & Diplomacy)를 통해 비핵화를 이루어 나간다는 총체적 접근 하에 주재국 및 국제사회가 확고한 북한 비핵화 메시지 발신, 북한의 불법적 외화벌이 차단 등 대북제재 이행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2부 토의에서 공관장들은 주재국 및 국제사회에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해 알리고 국제공조를 강화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모으고, 통일비전외교 하에 평화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산해나가기로 했다.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도 참석해 지난해 7월 임명 이후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협력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